플래시/Special

투우 - 레오네오

wanpark 2011. 6. 16. 15:00




De Orpheo a Merlin de Rafi a pablo

투우 [ TORSO ]

투우에 대한 기록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14세기 중반 이후로 특히, 투우가 인기 축제로 자리를 잡은 것은 르네상스 시기인 16세기와 17세기다.

이때는 투우를 요즘 포르투칼이나 특수한 경우에 하는, 말을 타고 기사가 말위에서 투우와 싸우는, 소위 '레오네오'(Rejoneo) 방식이 유행했다. 이것은 요즈음 말 타는 투우사인 '피카도르(Picador) 가 그 당시 전통의 퇴화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7세기 말에서 18세기부터는 지금처럼 투우사가 땅에 서서 투우와 싸우는 방식이 일반 화 된다.

투우는 투우사 마타도르(MATADOR)1명이 2마리의 소와 대결하며 1회 진행하는데 3명의 마타도르가 등장한다. 따라서 1회에 총 6번의 투우가 진행되며 투우1번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마지막 순간 마타도르가 새빨간 천(무레타)을 흔들며 소가 돌진하도록 하는데 (이를 파세PASE라고 함)몸이 소와 얼마나 아슬 아슬하게 비켜나느냐에 따라 기량의 우열을 점친다.

마침내 힘이 빠진 소의 정면에 선 마타도르가 심장 바로 위를 칼로 찌르는 "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투우는 종료된다.

멋진 투우를 보여준 마타도르에게 관중들은 환호를 보내며 명예를 주도록 하는데 명예란 다름아닌 넘어진 소의 귀를 잘라 마타도르에게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명예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위험이 따르며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보장된다.


'메를린' 이라는 이름보다 흑왕 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말로서, 말의 신체조건상 '정말 똑똑한' 말들이 겨우 걸을수있다는 후진과 사이드 스텝을 자유자재로 가속 감속을 하는능력을 보여주며, 특히나 좌우 밸런스와 균형감각이 특출나 자연스럽게 페인트 모션과 회전을 하며 농락, 그리고 투우용 소를 보고도 전혀 무서워하지않으며 곁눈질로 상대방 파악까지 하는 능력.

그리고 황금빛 가죽과 백색의 갈기와 꼬리를 흩뿌리며 유명한말.

현역은퇴후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의 자택에서 요양을 받다가 2009년 사망 한걸로 추정.

몸값만 340억..


나오는 음악은 'Evanescence - Bring Me To Life' 라고 합니다.